내일 새벽 프랑스전‥"빠른 공수 전환으로 승부"
앵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프랑스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데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는 과연 누가 될까요?
송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9년 '라이언 킹' 이동국부터 2005년 '축구 천재' 박주영.
2017년 '코리안 메시' 이승우.
2019년 '막내 형' 이강인까지.
20세 이하 월드컵은 '예비 스타들의 경연장'이었습니다.
특히 4년 전 준우승 신화를 일궈낸 이강인은 골든볼 수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후배들이 내일 새벽, 최강 프랑스와 조별 예선 1차전을 갖습니다.
[김은중/U-20 축구대표팀 감독]
"협력 수비나 빠른 공수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그 부분만 잘 이뤄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의 러브콜을 받은 FIFA가 뽑은 키플레이어 김지수와 지난 20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메시'를 연상케 하는 원더골로 모두를 놀라게했던 강성진 등 선수들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성진/U-20 축구대표팀]
"단 한 번만 나갈 수 있는 이 대회를 어릴 때부터 꿈꿔왔는데 나갈 수 있게 돼서 남다른 각오도 있는 것 같고, 최대한 열심히 뛰고 최대한 즐기려고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4년 전 '폴란드의 기적'을 일군 선배들이 응원 메시지로 힘을 불어넣은 가운데 대표팀은 내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조별 리그를 치를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출처:MBC뉴스 유튜브공식채널
https://youtu.be/iwidDqOulL8?list=TLPQMjIwNTIwMjNl0qL4qiIKn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