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파란색 1이 무언가 연상하기에 충분"‥방송통신심의위 제소

 앵커


뉴스데스크는 매일 뉴스 말미에 날씨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그런데 지난 27일의 날씨 코너가 갑자기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먼저, 당시 영상 한 번 보시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은 MBC가 날씨 코너를 통해서 민주당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방송에 나온 파란색 숫자 1이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남호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고 했습니다.

대뜸 기상 캐스터만 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면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 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현재 의석 수 기준에 따른다면 오는 사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투표용지에서 1번 기호를 받게 되고 민주당의 상징 색은 파란색입니다.

국민의힘은 MBC의 일기 예보 방송이 선거방송 심의규정의 공정성과 사실보도 조항 위반에 해당된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MBC 일기예보에 사람 키보다도 큰 파란색 1 대신에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 봐 주십시오. 미세먼지 핑계로 1 넣었다고 하던데요.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을 거예요, 찾으면. 예를 들어서 '어제보다 2도가 올랐다' 이런 정도면 넣을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노골적인 국민의힘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한 위원장은 방송을 못 보신 분들은 한번 봐주시면 좋겠다면서 국민들께서 한번 보시고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출처:MBC뉴스유튜브공식채널

https://youtu.be/hBgUxXvlFEU?si=NLEfKdEfPR4CbTWs


※ 본 방송 영상 저작권은 MBC 문화방송 에게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사용 하거나 허락없이 무단으로 캡쳐하여 저장 하여 국회에서 국민들에게 공개 할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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